Reference | Wallpaperm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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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얼음의 기억

빙하


우리나라에는 만년설이라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심지어 가장 높은 산인 백두산에서도 겨울에 내린 눈은 봄이 오면 녹아 없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만년설은 매년 내린 눈이 녹지 않고 쌓여서 형성되는데, 이것은 두꺼운 얼음 덩어리와 만년빙으로 발전하여, 중력의 영향으로 서서히 낮은 지대로 내려가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빙하로 불리기도 한다.


쌓이다

냉동 타임캡슐


빙하에는 나무와 마찬가지로 나이테가 존재한다. 지구의 물 순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빙하는 지구 환경 변화의 소중한 기록을 투명하게 담아내며, 지구 역사의 비밀을 내포한 ‘냉동 타임캡슐‘로 불리기도 한다. 빙하는 매년 내린 눈이 쌓여 겹겹이 쌓이면서 형성되기 때문에 나무의 나이테처럼 깊이에 따라 나이를 가진다. 빙하의 산소나 수소 동위원소를 분석으로 눈이 내렸던 당시의 기온을 추측할 수 있으며, 과거의 기후 패턴을 정밀하게 분석함으로써 현재의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Reference | bomp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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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패널들이 보관하고 있던

과거의 온도


빙하는 ‘지구의 온도계‘로서 그린란드의 ‘캠프센추리기지’에서 1966년에 처음으로 1,378미터 깊이까지 빙하가 시추되었고, 1992년에는 유럽 과학자들이 그린란드 내륙에서 3,029미터 깊이까지 빙하를 시추했는데, 이때 채취된 빙하 코어는 약 25만 년 전의 기후 데이터를 간직하고 있었다. 이처럼 오랜 시간 동안 축적된 빙하의 기록을 통해, 과학자들은 고대 기후 변화의 패턴을 상세히 복원할 수 있게 되었다.

Reference |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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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속 기록

지구의 미래


빙하 코어를 분석함으로써 과거 지구의 기후 시스템을 이해하고, 현재와 미래의 기후 변화를 예측할 수 있으며, 지구 온난화와 같은 현대의 기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연구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과거와 미래, 자연과 기술의 경계에서, 투명하게 쌓인 빙하는 소중한 단서와 정보를 가지고 있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길을 찾는데 우리 세계의 이해를 확장시킨다.


디스토피아적 투명한 크리에이티브

채범석


가까운 미래의 모습을 디스토피아적이고 차가운 분위기로 표출하는 디자이너의 크리에이티브 한 세계관은 일상적인 사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자동차 디자인을 전공했던 채범석 디자이너는 기계적이고 차가운 산업적인 형상을 모티브로 하지만 기능적이진 않은, 형태적인 미감을 표현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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